생활문화

생활문화

김애란 작가가 돌아왔다..상실·슬픔을 안은 세 청소년의 성장소설

 소설가 김애란이 13년 만에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선보였다. 소설은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을 맞이한 세 아이 지우, 채운, 소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애란 작가는 "뒤집어진 가족 소설 혹은 성장 소설"이라며 성장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소설은 자기소개 시 한 가지 거짓말을 포함해야 하는 반 규칙 아래, 각자의 상실과 슬픔을 안고 성장하는 세 청소년의 이야기이다. 지우는 엄마의 애인이었던 선호 아저씨에게 짐이 되기 싫어 떠나며 소리와 휴대폰으로 연락하고, 채운은 지우의 웹툰을 통해 그를 만난다. 손을 잡으면 죽을 존재를 알아내는 소리의 환상성과 거짓말의 형태를 각자가 실제로는 접촉하지 않지만 비밀을 통해 연결된다.

 

김애란 작가는 소설을 통해 전통적인 가족 개념을 넘어 유사 가족이나 동물들도 가족의 일부로서 인정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지우, 채운, 소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비정상적인 가족 환경 속에서 자라나며, 가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준다.

 

칙칙폭폭, 설렘 가득 낭만 여행 'SRT 타고 떠나기'

2060명이 직접 나섰다. 그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여행지' 10곳을 통해 여행 계획에 영감을 불어넣어 보자. 역사의 향기가 가득한 도시 '공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거닐며 시간 여행을 떠나고, 밤에는 제민천 야경을 따라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황금빛 들판이 펼쳐지는 '김제'에서는 천년고찰 금산사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백제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부여'로 떠나보자. 123사비 공예마을에서 장인들의 숨결을 느끼고, 규암면 근대문화거리의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수원'에서는 트렌디한 행궁동 골목을 누비며 인생샷을 남기고, 노을 지는 수원화성 성곽길을 걸으며 낭만적인 밤을 만끽해보자.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아산'에서는 신정호수공원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가득한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안산' 대부도에서는 대부해솔길을 따라 걸으며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즐겨보자. 고래의 도시 '울산' 남구에서는 장생포문화창고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고래 박물관에서 거대한 고래의 전시물을 통해 해양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다. 천년의 세월을 품은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아래에서는 가을의 웅장함을 느끼며 잊지 못할 사진을 남겨보자.사계절 아름다운 내장산이 있는 '정읍'에서는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절경을 감상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광활한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 3대 광천수를 자랑하는 '청주' 초정치유마을에서는 다양한 스파와 테라피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다. SRT와 함께 떠나는 여행, 어떤 풍경 속으로 떠나고 싶은가? 1만 여행자가 추천한 여행지 정보를 참고하여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