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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역시 호수와 함께!

 대전 대청호와 대청호오백리길은 대전시 동구와 대덕구, 충북 청원과 옥천·보은에 걸쳐 있으며, 21구간 200여 km에 이른다. 각 구간은 다양한 이름과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6구간 호수낭만길이 인기가 많다.

 

강원도 인제군 수산리는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하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화려한 경관을 제공한다. 임실 국사봉은 백패킹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정상에서 옥정호와 붕어섬을 감상할 수 있다.

 

창녕 우포늪은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로, 단풍과 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춘천의 의암호 주변은 가을에 장관을 이루며, 삼악산에서 더 높은 곳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장성군의 장성호는 인공 호수로, 수변공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충주호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주변 산에서 단풍 경관을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광주 팔당호와 팔당호반 둘레길은 23km에 걸쳐 있으며, 하남 검단산과 남양주 예봉산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