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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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 씻기' 통해 뇌 기능 향상

 신체 활동이 뇌 기능을 향상한다는 연구는 널리 알려졌지만, 새로운 연구는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어린이의 인지 기능이 향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진은 5학년에서 중학생까지 4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간단한 스트레칭과 균형 운동을 실시해 전두엽 피질의 혈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손을 비비거나 한쪽 다리로 서는 등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전두엽 피질로의 혈류가 증가하여 뇌 활동이 촉진되었다.

 

특히 몸통비틀기나 균형 잡기처럼 인지적 부하가 큰 운동에서 뇌 활동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운동 시간이 짧아도 뇌 기능 향상에 충분한 효과가 있었으며, 10초 운동과 20초 운동 간 뇌 활동 증가 차이는 거의 없었다.

 

단순한 스트레칭보다는 더 많은 움직임을 요구하는 운동이 뇌를 더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가벼운 운동이 뇌 건강을 향상할 수 있으며, 책상에서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운동은 신체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연구는 아이들의 전반적인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어린이들이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 인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