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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줄 안 서도 된다?' 디즈니월드 논란

 디즈니가 놀이기구에 줄 서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는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를 한정 출시했다. 이 티켓은 소수의 방문객만 구매할 수 있으며, 하루 요금은 날짜와 수요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는 30일부터 137.39달러(약 18만8000원)에서 478.19달러(약 65만원)로 판매되며,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에서는 23일부터 연말까지 400달러(약 54만6000원, 세금 별도)에 판매된다. 내년부터는 가격이 300∼400달러로 가변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전의 일반 입장권과 달리, 번개 패스는 대기 없이 원하는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어 부유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본 입장권 가격이 104∼109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번개 패스의 가격이 최대 4배가 넘는 것에 대해 방문객들이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디즈니가 부유한 사람들만을 위해 서비스한다고 느껴질 경우, 방문객들이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