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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일자리 현실은? 서울은 물론, 울산에도 못 미친다!

 부산의 16개 구군 중 해운대구는 근로소득자 1인당 총급여와 연말정산 결정세액이 부산 평균의 두 배를 초과해, 해운대에 고소득 직장인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부산 전체 평균 총급여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며, 서울에 비해 1000만 원 이상 낮아 괜찮은 일자리가 부족함을 시사하고 있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부산 근로소득자 1인당 급여는 3824만 원, 결정세액은 220만 원이었다. 이 결정세액은 고소득자들이 세금을 많이 내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높아진 결과다. 전국 평균 연봉은 서울이 4937만 원으로 가장 높고, 부산은 1113만 원 낮다. 울산도 4755만 원으로 부산보다 높다.

 

부산의 구군별로 보면, 해운대구가 4813만 원, 결정세액 454만 원으로 가장 많다. 강서구는 4271만 원, 동래구는 4142만 원, 중구는 2764만 원으로 가장 낮다. 중구는 근로소득자가 1만 5071명으로 부산에서 가장 적다.

 

전국적으로는 서울 강남구가 8420만 원, 서초구가 8401만 원으로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원천징수 지역으로 보면 중구가 4318만 원, 결정세액 267만 원으로 1위다. 해운대는 3473만 원, 205만 원이다. 2022년 부산에서 종합소득세를 낸 사람은 59만 명으로, 평균 수입은 1억6480만 원이었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