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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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꾸준히 먹으면 살 빠진다!

 국내 연구진이 김치의 항비만 효과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22일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체지방 감소와 장내 유익균 증가 효과를 입증하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인 성인 남녀 55명을 대상으로 김치 분말 캡슐을 3개월간 섭취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김치를 섭취한 그룹은 체지방량이 2.6% 감소했으며, 섭취하지 않은 그룹은 4.7% 증가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인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가 증가하고 비만 관련 균인 '프로테오박테리아'는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김치의 건강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세포실험, 동물실험, 영양역학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김치의 항비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기능성식품학회지' 10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앞으로도 김치의 다양한 건강 기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