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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한국 칭찬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다론 아제모을루와 사이먼 존슨 MIT 교수는 한국의 경제 발전을 성공적인 제도의 사례로 평가하며, 북한은 소수만 이익을 누리는 체제로 비판했다. 

 

아제모을루 교수는 한국과 북한이 분단 이전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서로 다른 제도로 인해 경제 격차가 커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의 민주화 과정이 힘들었지만,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존슨 교수는 한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난하게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두 교수는 한국이 대기업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아제모을루 교수가 희망이 없다고 평가하며, 북한 체제가 엘리트에게 유리하다고 언급했다. 존슨 교수도 북한의 핵 능력과 체제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들은 제도와 경제 번영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