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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동성결혼 법적 효력 갖는 '이 나라'



타이는 2024년 1월 22일부터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허용하며, 동남아시아 최초로 동성혼을 법제화하게 된다. 

 

이는 2024년 3월 27일 하원의회를 통과한 혼인평등법 덕분이다. 이 법안은 결혼을 '두 개인'의 결합으로 정의하여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과 관계없이 혼인이 가능하게 했다.

 

동성혼 논의는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나, 당시 사회적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 

 

2012년 한 게이 커플의 혼인신고 시도가 계기가 되어 논의가 재개되었고, 이후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타이무지개하늘협회의 라삐뿐 쫌마름 위원은 혼인평등법이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성소수자 인권 보장을 위한 추가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