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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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채식주의자'에 대한 도서 검열, 경기도교육청의 해명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둘러싼 교육계의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도서 검열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일부 학교가 해당 도서를 폐기하거나 열람 제한한 문제를 비판했으며 임태희 교육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임 교육감은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자율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성과 관련된 사고와 학교폭력 문제 등에 대해 학부모와 종교 단체의 우려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9~11월 사이에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을 담은 공문을 전달하고, 이후 2490개 학교에서 2517권의 성교육 유해도서를 판단하여 폐기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일부 학교는 채식주의자의 성 관련 내용이 학생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이 논란은 교육계에서 보수적인 시각이 강한 지역 사회의 영향이 원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