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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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상처에서 '두근두근' 소리가 나는 이유

 상처 난 곳에서 맥박이 느껴지는 것은 상처 부위로 피가 몰리면서 혈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상처가 생기면 혈구 세포가 손상 부위로 빠르게 이동하여 혈류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혈관이 가늘고 주변 혈액이 더 잘 모여 맥박이 더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손가락처럼 혈관이 가는 부위에서 맥박을 느끼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상처에서 맥박이 항상 느껴지는 것은 아니며, 이는 개인의 혈류량 증가 속도와 혈관 두께에 따라 다르다. 심리적 상태 또한 맥박에 영향을 미친다. 맥박이 느껴진다고 해서 상처가 잘 낫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염증 증상(열감, 고름 등)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상처가 생겼을 경우, 먼저 거즈나 깨끗한 수건으로 지혈한 뒤, 흐르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상처를 씻어 오염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와 같은 소독제는 상처 세포를 죽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