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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95%는 미지의 영역..." 한국인 여성과학자, 우주 미스터리 풀 열쇠 찾았다?!
서은숙 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교수는 고려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우주선(cosmic ray)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NASA와 함께 고에너지 우주선 검출·연구 프로젝트인 ‘크림(CREAM)’과 국제우주정거장에 검출기를 탑재한 ‘ISS-CREAM’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우주 기원과 암흑물질 연구에 기여했다.
서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NASA 그룹 업적상과 네이처 논문 게재 등 다수의 성과를 이뤘다.
그는 우주선 검출기를 개발해 남극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우주 연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연구 과정에서 팀워크와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중시하며, 물리학 지식이 없는 학생도 실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방식을 도입했다.
최근 한국 우주항공청 개청에 대해 큰 기대를 표하며, 자신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주 강국 도약을 돕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