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어떤 어른', "어린이 혐오 시대, 반성문 같아…" 공감 폭발
김소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어떤 어른은 어린이와 어른의 관계를 통해 더 나은 어른이 되는 방법을 탐구한다.
작가는 어린이를 단순히 ‘미래의 희망’으로 보는 시각을 반대하며, 어린이의 오늘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린이는 실수를 통해 성장하며, 이는 그들의 권리이자 의무로 여겨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작가는 어린이와 가까이 지내는 것이 세상을 새롭게 배우는 일이었다고 밝히며, 독서교실에서의 따뜻한 경험과 사회의 현실을 함께 전한다. 그는 어린이를 위한 어른의 지령을 내리기보다, 더 나은 어른이 될 가능성을 다정하게 제시한다.
작가는 어린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일상 속에서 예의 바르고 배려 있는 행동을 실천하라고 조언하며, 어린이가 필요로 하는 어른이 되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