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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MLB 포스팅 공식 발표 '시애틀행 티켓' 잡을까?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도전을 시작한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김혜성이 5일 새벽 2시 포스팅 공시 후 2025년 1월 4일까지 MLB 30개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2017년 키움에 입단해 통산 타율 0.304, 37홈런, 211도루를 기록했으며, 2022년과 2023년 KBO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 수상자다. 올해는 타율 0.326, 11홈런, 30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MLB닷컴은 그의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낮은 삼진율(16.3%)을 강점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