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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계엄령 파문' 한국 손절하나… 동맹국에서 '문제아'로 전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국회의 해제 결의안 통과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윤 대통령이 국회 표결을 존중한 점에 안도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백악관은 계엄령 선포에 대한 사전 통보가 없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짧게 언급했으며, 국무부는 "법과 규칙 준수"와 "국회 결의안 준수"를 강조했다.
한편, 미국 언론은 계엄령 선포를 "충격적이고 기괴한 결정"이라고 평가하며, CNN은 이를 "현대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극단적인 결정 중 하나"로 분석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을 권위주의적 지도자로 묘사하며 비판했다.
이번 사태가 한미 관계와 한국의 국제적 신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