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호소 "나토 가입만이 전쟁 종식의 길"
이어, 우크라이나는 나토 병력의 개입을 요구하지 않으며, 나토 헌장 제5조의 적용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유럽연합의 카야 칼라스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유럽 병사를 파병하는 문제에 대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EU가 휴전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나토 가입이 가장 강력한 안전보장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 나토 외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가입 초청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나토는 7월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불가역적인 길에 들어섰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