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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앓는 희귀 질환 '스키터 증후군'..살이 죽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이 앓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에 대해 고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9일 배우 유인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모기에 물리면 심각한 부종과 물집이 생기고, 항생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모기 알레르기 같은 병"이라고 설명하며, 어린 시절부터 이 질환으로 고생해왔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모기에 물리면 넓은 면적으로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물집이 잡히는 등 일반적인 모기 물림과는 다른 증상을 겪는다고 말했다. 특히 얼굴 쪽에 물려 흉터가 생긴 경험을 언급하며, "어릴 때 모기에 물려 심하게 앓았던 부위는 지금도 살이 죽어 바늘로 찔러도 아프지 않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러한 증상은 그녀가 앓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심각한 부종, 물집, 발열 등이 나타나는 드문 질환이다. 일부 환자들은 모기에 물린 자리가 크게 부풀어 오르며, 때로는 발열이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증적 치료(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키터 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모기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물렸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10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물집이 터질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