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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하나는 있어야..." 베트남, '출산 성비 재앙' 현실로?



베트남에서 남아 선호로 인해 출생 성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여아 100명당 남아 109.8명 수준이며, 이 추세가 지속되면 2034년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150만 명 더 많아지고, 2059년에는 격차가 250만 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엔 전문가들은 가족 규모가 작아지면서 아들을 선호하는 사회적 편견이 성별 선택 출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정부는 여성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촉진, 성별 선택 억제 등 대책을 시행 중이며, 성비 불균형이 정치·경제·사회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