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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앓는 희귀 질환 '스키터 증후군'..살이 죽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자신이 앓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에 대해 고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 19일 배우 유인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모기에 물리면 심각한 부종과 물집이 생기고, 항생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모기 알레르기 같은 병"이라고 설명하며, 어린 시절부터 이 질환으로 고생해왔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모기에 물리면 넓은 면적으로 붉어지고 부풀어 오르며 물집이 잡히는 등 일반적인 모기 물림과는 다른 증상을 겪는다고 말했다. 특히 얼굴 쪽에 물려 흉터가 생긴 경험을 언급하며, "어릴 때 모기에 물려 심하게 앓았던 부위는 지금도 살이 죽어 바늘로 찔러도 아프지 않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러한 증상은 그녀가 앓고 있는 스키터 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스키터 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심각한 부종, 물집, 발열 등이 나타나는 드문 질환이다. 일부 환자들은 모기에 물린 자리가 크게 부풀어 오르며, 때로는 발열이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대증적 치료(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키터 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모기를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물렸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10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물집이 터질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새해 첫 일출, 동해바다 달리는 KTX에서 어때요?

달리는 동해선 ITX-마음 열차가 드디어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24일 오전 6시,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작된 동해선 ITX-마음 열차 승차권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접속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에서 강릉으로 향하는 오전 8시 57분 부전역 출발 열차는 1월 1일부터 4일까지 단 1석도 남김없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동해선 열차에 대한 폭발적인 기대를 실감케 했다.이번에 개통되는 동해선은 단순한 철도 노선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새해 삼척~포항 동해중부선 구간까지 완공되면서 강릉에서 부산까지 무려 370km에 달하는 구간이 드디어 하나의 철도로 연결되는 것이다. 이는 곧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를 잇는 동남권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동해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동해선 ITX-마음 열차는 하루 4회 왕복 운행하며, 강릉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2분, 강릉에서 동대구까지는 약 3시간 22분 만에 주파한다. 다만 운행 초기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 운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실제 소요 시간은 최대 1시간 가량 늘어날 수 있다.한편, 동해선 개통을 기념하는 개통식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삼척역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동해선의 미래 가치와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 유공자 표창, 그리고 역사적인 개통을 알리는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개통식은 동해선이 연결하는 두 지역의 상징성을 담아,  경북 울진역에서 ITX-마음 열차 시승 행사를 시작으로, 동해선의 종착역인 삼척역까지 이어지는 특별한 여정으로 진행된다.동해선 개통은 강원도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6 강원 방문의 해 등 세계적인 행사를 앞두고 동해안 지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관광객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새해 첫날, 동해선 열차가 강원도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강원도가 동북아시아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