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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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자도 포기 '투란도트' 결국 파행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22일 개막한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이 좌석 배정 문제와 연출자의 참여 취소로 논란을 일으켰다. 공연 시작 직전까지 관객들이 표를 받지 못하고, 일부는 30분 이상 기다린 끝에 공연이 시작됐다. 일부 관객은 무대가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앉게 되었고, "아무 곳에나 앉으라"는 안내를 받기도 했다. 또한 공연 중 고음의 소리로 인해 증폭 장치에서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배경이 밝을 때 자막이 보이지 않는 등의 불만도 제기됐다.

 

이날 공연의 연출을 맡은 다비데 리베르모어는 공연 직전에 주최 측과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주최 측이 장이머우 감독의 연출을 따라 하도록 강요하고, 개런티 지급 의무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최 측은 리베르모어가 연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그가 개런티를 요구한 후 이탈리아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 문제에 대해 형사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리베르모어 측은 이에 대해 주최 측이 연출 방식을 강요했다고 반박하며 갈등을 이어갔다. '어게인 2024 투란도트' 공연은 31일까지 계속된다.

 

 

 

명절 끝나고 뭐하지? 정답은 한화리조트 ‘리캉스’

귀를 더욱 더디게 만든다. 이러한 ‘명절 증후군’을 겪는 이들을 위해 호텔 및 리조트 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최근 휴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리캉스(리조트+바캉스)’ 개념을 명절 후유증 해소에 접목한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연휴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리얼 힐링 트립’ 패키지를 내놓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이번 패키지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활동에 집중했다.패키지의 핵심은 ‘물’을 이용한 휴식이다. 최근 2년간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워터파크와 온천, 사우나 시설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 착안,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피로를 푸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패키지 기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리얼 힐링 트립’ 패키지는 4인 기준으로 객실 1박과 함께 각 리조트의 특색 있는 부대시설 이용권을 제공한다. 강원도 설악 쏘라노의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겨울에도 따뜻하게 파도풀과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으며, 경주의 ‘뽀로로아쿠아빌리지’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특히 충남 대천 파로스, 전남 여수 벨메르, 제주, 부산 해운대 리조트의 경우, 사우나 운영 시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투숙객들은 온전히 자신만의 휴식 리듬에 맞춰 명절 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다.이번 패키지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최대 55%에 달하는 할인율을 적용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또한, 선착순으로 천연 한방 화장품 브랜드의 핸드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