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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서 2025년 희망의 종소리 울려퍼진다!

 다가오는 2025년, 부산시는 시민들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 저녁 7시부터 용두산공원에서 '2025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사전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덕담 캡슐 뽑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순발력을 겨루는 '스피드 챌린지', 사랑의 종이접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오후 11시부터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할 송년 음악제가 펼쳐진다. 한 해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향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악들이 용두산공원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자정이 가까워지면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2025년의 시작을 알리는 시민의 종 타종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시민 대표 22명이 '희망, 사랑, 평화'의 의미를 담아 총 33번의 타종을 울리며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기원한다.

 

부산시는 행사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인파가 과도하게 밀집될 경우 출입을 통제하고, 주요 진출입로와 위험 지역 사전 점검 및 야간 조명 설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또한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운영 시간과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한다. 행사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라 천년 역사가 번쩍! 에밀레종 닮은 '척사항북방파제등대', 1월의 등대

감포 앞바다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설치된 이 등대는 2018년 방파제 연장 공사와 함께 신라시대의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새롭게 건립되었다. 웅장한 에밀레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등대는 찬란했던 신라 천년의 역사를 기리고, 지역 어민들의 풍어와 무사고를 기원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등대가 위치한 척사항 인근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부드러운 모래로 유명한 오류고아라해변은 1km에 달하는 백사장을 따라 펼쳐진 솔숲과 더불어 캠핑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적당한 수심과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감포 앞바다는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지점으로 풍부한 어족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여 해풍에 말린 감포 미역은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특산물로 손꼽힌다.'이달의 등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포함한 경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정보는 경주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올해의 섬'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2025년 1월에는 여서도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