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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이 '금값'됐다… 구내식당마저 역대급 폭등 '충격'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3고(高)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밥값마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장인들의 점심값이 급등하는 이른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수준이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을 기록하며 전년(117.38) 대비 3.1% 상승했다. 비록 2022년의 상승폭(6.0%)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둔화됐지만, 여전히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2.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서민들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저가 메뉴들의 가격 폭등이다. 한 끼 해결사로 통하던 도시락 가격이 무려 5.9%나 치솟았고, 떡볶이(5.8%), 햄버거(5.4%), 김밥(5.3%) 등 서민 음식들의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칼국수와 치킨(각 4.8%), 냉면(4.2%), 쌀국수(4.1%) 역시 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던 편의점 도시락(4.9%↑)과 삼각김밥(3.7%↑)마저도 더 이상 저렴한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최후 보루였던 구내식당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해 구내식당 물가는 전년 대비 6.9% 급등하며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런치플레이션의 주된 원인은 식재료 가격 급등이다. 지난해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5.9% 상승했는데,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과일 가격이 16.9%나 폭등했고, 채소(8.1%)와 곡물(3.3%) 가격도 크게 올랐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가능성에 따른 원/달러 환율 불안정성, 기후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먹거리 물가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설날에 뭐해? 하이원 '설프라이즈 페스타'에서 꿀잼 보장

텔에서 진행되는 '설프라이즈 페스타'가 바로 그것. 전통 공연부터 화려한 퍼포먼스, 특별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설 연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퓨전 국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2회씩 펼쳐지는 퓨전 국악 밴드 '알희'의 공연은 전통 국악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하이원의 상징적인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하이원 시그니처 미디어 공연' 또한 매일 2회씩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신기한 마술과 풍선 아트가 결합된 '키즈 원더랜드' 공연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28일부터 30일까지는 '매직 벌룬 쇼'가 이어져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설날 당일인 29일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바로 하이원 그랜드호텔의 베테랑 주방장들이 직접 차례상을 준비하는 '셰프의 차례상' 이벤트. 정성 가득한 차례상으로 잊지 못할 설날 아침을 선물한다.축제 분위기는 하이원리조트 곳곳에서 이어진다. 다음 달 2일까지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버블 폼 파티'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대형 윷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하얀 설경으로 뒤덮인 스키장 마운틴베이스에서는 낭만 가득한 '눈밭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하이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설프라이즈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