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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 아이유 SNS에 댓글 전쟁 발발

 '국민 여동생' 아이유(IU·본명 이지은)가 예상치 못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전격 체포된 가운데, 지난달 탄핵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선결제를 했던 아이유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아이유의 SNS 계정에는 "좌이유", "국민 여동생이 완전 뒤통수를 쳤다", "속이 좀 시원하냐, 마음에 드냐" 등 격한 비난성 댓글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유 팬이었는데 많이 실망했다"며 팬심 철회를 선언하기도 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1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이유 소속사는 탄핵 집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일대 음식점과 카페에서 대규모 선결제를 진행했다.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을 미리 결제해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특히 소속사는 "공식 팬클럽 '유애나' 회원이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극우 성향의 누리꾼들이 아이유의 SNS를 찾아가 조직적인 비난 댓글을 남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아이유의 팬들은 "악플 신경 쓰지 마세요", "아이유는 건들지 마라", "여기에 금융 치료 받을 사람 많네"라며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한 팬은 "제발 아이유한테 뭐라 하지 마세요. 도저히 마음 아파서 못 보겠네요. 하실 거면 저한테 하세요"라며 절절한 호소문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로 기록됐다. 12·3 내란 사태 발생 이후 43일 만에 이뤄진 체포였다. 윤 대통령은 공수처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으며,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수사는 불법'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2시 재조사를 예정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조사 연기를 요청한 상태다.

 

청양 칠갑호, 이제는 '발바닥 땀나는' 핫플 등극?!

양군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이 복합 시설은 지역 관광의 지형을 바꿀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칠갑타워는 웅장한 6층 규모로 설계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편의 시설과 함께 탁 트인 조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호수 한가운데에 신비롭게 자리 잡은 스카이워크는 자연 속으로 깊이 들어선 듯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칠갑호의 수려한 경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이 두 핵심 시설은 약 100미터에 달하는 아찔하면서도 견고한 출렁다리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관광객들은 다리를 건너는 동안 호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함께 주변의 빼어난 풍광을 미리 감상할 수 있다.출렁다리를 건너 스카이워크에 다다르면, 지상 57미터 높이의 전망대에서 칠갑호의 비경과 주변을 둘러싼 칠갑산의 넉넉한 품이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발아래로 펼쳐지는 푸른 호수와 멀리 보이는 산자락은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깊은 평화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스카이워크에서 설치된 최신식 승강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내려오면, 잔잔하게 물결이 일렁이는 호수면 위에 조성된 수상 보행교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 수상 보행교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물 위를 유영하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과 함께 호수를 가로질러 인근의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 다양한 주변 관광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그 자체로 하나의 특별한 체험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청양군은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기존의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등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하루 이틀 머물며 다채로운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지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교육적인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칠갑호 야간 조명 조성사업을 통해 밤에도 빛나는 호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여,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김돈곤 청양군수는 "칠갑타워와 스카이워크는 청양 관광의 새로운 심장이 될 것"이라며, "이를 기점으로 청양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류형 생태 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개관은 청양군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