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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지켜야죠"… 침묵 깨고 SNS 든 뉴진스 부모들 '허위사실 멈춰'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법적 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뉴진스 멤버 5인의 부모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 파장이 예상된다.

 

31일 뉴진스 부모들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장문의 입장문을 통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그간의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 측이 언론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민감한 문제들까지 왜곡되어 보도되고 있다"며 "부모로서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그동안 뉴진스 멤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는 동시에 공식석상에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번 부모들의 등장으로 '여론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부모들은 "하이브와 어도어가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고 멤버들에게 불리한 기사를 대량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황까지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심지어 "찌라시까지 동원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정면돌파를 예고했다.

 

이들은 "앞으로 SNS를 통해 멤버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딸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부모들의 절박한 심정이 담긴 메시지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분쟁을 넘어 '진실 공방'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법정 공방과 별개로 '여론의 향방'이 사건 해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발렌타인데이에 혼행 가자!

인데이가 꼭 연인들만의 날이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을 하거나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올해 발렌타인데이 주간(2월 14일~16일) 1인 여행객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0% 이상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커플 여행객은 50%, 가족 여행객은 70% 증가하는 데 그쳐 1인 여행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특히 한국인의 경우 1인 여행객 검색량은 64% 증가한 반면, 2인 여행객 검색량은 32% 증가에 머물러 '나홀로 여행' 트렌드를  뒷받침했다.전문가들은 혼행 증가 이유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점을 꼽는다. 여행 스타일이 맞지 않아 갈등을 겪거나, 상대방에게 맞추느라 지치기보다는 자신만의 속도와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려는 욕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혼행족들은 빡빡한 여행 일정보다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거나, 현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선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사색하고 재충전하며,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거나 자기 계발에 집중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물론 낯선 곳에서의 설렘 가득한 만남,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기대하는 솔로 여행객들도 있다. 실제로 햇살과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한 1인 여행객들의 검색량이 높게 나타났다. 혼행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관계를 넓히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에어비앤비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혼행족, 커플, 가족 등 여행객 유형별 맞춤 숙소를 추천했다. 영국 코츠월드의 럭셔리 별장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로맨틱한 휴식을 원하는 커플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이탈리아 리오마조레의 오션뷰 아파트는 혼자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사색을 즐기기에 이상적이다.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의 아늑한 오두막은 친구들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다지기에 완벽하다.국내에서는 제주도의 프라이빗 온수풀을 갖춘 독채 숙소가 커플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도 영월의 계곡 뷰 숙소는 혼자 여행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어떤 여행을 떠나볼까? 혼자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