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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 지금이 기회!" 하나투어·노랑풍선·놀유니버스, 숙박 할인 '총출동'

 하나투어, 노랑풍선, 놀유니버스 등 국내 주요 여행 기업들이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하며 봄맞이 여행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숙박 예약 및 할인 쿠폰 발급이 가능하며, 실제 투숙 기간은 4월 6일까지다.

 

참여 기업을 통해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7만원 이상 상품에 대해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에 대해 2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동참을 계기로 각 여행사들은 자체적인 프로모션을 더해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삼성카드 1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 N PAY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숙박, 항공, 렌터카 3종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노랑풍선은 국민카드 및 우리카드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국내 숙박 5,000원/10,000원 할인(각각 10만원/20만원 이상 결제 시), 해외 숙박 7% 할인, 국내 렌터카 6% 할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 쿠폰팩을 증정한다.

 

놀유니버스는 3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비수도권 숙소 예약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야놀자 플랫폼 VIP 멤버십 '골드클래스' 회원에게는 최대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충성 고객 확보에 힘쓴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국내 여행 기업들은 봄철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추가 혜택과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핫한 여행지로 등극한 부곡온천, 주말 예약률 90%.

허가 되었지만, 최근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관광객 수가 다시 283만명에 달했으며, 이는 2020년 코로나19로 관광객 수가 급감했던 242만명에서 약 40만명이 늘어난 수치다. 군은 올해 목표 관광객 수를 300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곡온천의 관광객 수는 창녕군의 회복력과 재도약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창녕군은 2012년부터 관광객 수를 집계해왔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382만명, 388만명이 방문하는 호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310만명에서 344만명 사이를 오갔으나, 2018년 부곡하와이 폐업 이후 관광객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240만명으로 떨어지며 큰 타격을 입었고,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으면서 관광객 수는 2022년까지 240만명에서 260만명 사이를 오르내렸다. 하지만 2023년부터 회복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2024년에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부곡온천의 부활은 여러 요인에 기인한다. 2023년 창녕은 전국 최초로 ‘대한민국 대표 온천도시 1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황톳길과 빛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고, 유아용 공원과 전지훈련단 방문 등의 프로그램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부곡온천 지역 내 숙박업소들이 가족탕을 리모델링해 관광객 맞이에 적극 나섰다. 특히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객실 수가 1355개로 확대되었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시설이 마련됐다. 가족탕은 물론 목욕탕 개념의 온천시설도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취향을 가진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관광객들이 부곡온천을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온천수의 질이다. 부곡온천은 섭씨 78도의 알칼리성 유황 온천수를 자랑하며, 피부 미용과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부곡온천지구 내 24개의 숙박·온천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곳은 휴업 상태다. 온천업소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주말에는 예약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사전 예약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창녕군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이다. 최근 함양-울산 고속도로 중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되면서,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수도권과 영남권의 관광객들이 더욱 쉽게 창녕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향후 창녕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관광업계에서는 부곡온천의 회복세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숙박업소들의 리모델링과 더불어 지역 관광 인프라의 발전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득연 부곡온천관광협의회 사무국장은 "부곡온천지구는 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며, 주말 예약률이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창녕군은 올해 관광객 수 300만명 목표 달성을 확신하며, 다양한 신규 관광 자원 개발과 더불어 온천시설의 질적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및 숙박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온천지구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창녕은 지금,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